메모/넓어져라상식 8

칼라(collar, 옷깃)의 컬러(color)로 구분하는 직업

○ 화이트칼라 white collar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흰 와이셔츠를 입고 있어서 ‘화이트칼라’로 불리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경영인이나 사무직, 판매직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말하며, 일반 사무업무에 관련된 일을 하는 근로자를 일컫는다. ● 블루칼라 blue collar 생산직에 종사하는 육체노동자들이 주로 푸른 작업복을 입었기에 생긴 말로, 과거에는 화이트칼라와 대응되는 말로 쓰였다. 제조업이나 광업, 건설업 등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지칭한다. ● 핑크칼라 pink collar 1970년대 미국에서 처음 쓰인 말로, 원래 점원이나 비서직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칭하는 말이었으나 이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하는 주부 전체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IMF체제에서 생계를 위..

[요리] 비빔밥 레시피(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요리를 하면서 쉬운 듯 하지만 제대로 맛을 내기 어려운 것이 비빔밥이다.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에서 비빔밥 재료를 맛깔나게 손질하는 법을 알려주어 남겨본다. ※ 어른용 수저로 수치화한 레시피입니다. 1) 고사리 * 재료: 고사리 1줌, 식용유 반 술, 조선간장 한 술, 다진 마늘 반 술, 참기름 반 술 * 조리 방법 및 순서 ➀ 마른 고사리를 한나절 불린 후, 5분 정도 삶고 찬물로 헹군다. ➁ 다시 한 번 찬물에 고사리를 3시간 정도 둔다. ※ 고사리 특유의 쓴 맛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➂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서 팬에 식용유 반 술을 두르고 조선간장 한 술, 다진 마늘 반 술, 참기름 반 술과 함께 중간 불에서 천천히 볶는다. 2) 콩나물 * 재료: 콩나물 1봉, 소금 반 술, 참기름 반 술 ..

[요리] 달걀말이(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쉬운 것 같으면서도 맛을 내기 어려운 달갈말이. 생생정보통의 황금레시피가 그 문제를 해결해주었다. ※ 어른용 수저로 수치화한 레시피입니다. * 재료: 달걀 4개, 소금(천일염 꽃소금) 1/5 수저, 다진 양파 1 수저, 다진 대파 1 수저, 다져서 볶은 당근 1 수저, 다진 햄 1 수저, 물 2 수저, 기름 1 수저 * 조리 방법 및 순서 1. 기호에 맞게 채소를 준비합니다. ※ 당근을 기름에 볶으면 식감은 물론 영양성분의 흡수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2. 달걀 4개의 흰자와 노른자가 골고루 섞어 거품이 일어나기 전까지 휘젓습니다. 3. 풀어놓은 달걀에 소금 1/5 수저, 준비한 채소, 물 2 수저를 넣습니다. ※ 채소는 각각 달걀 4개당 1 수저가 적당합니다. 4. 기름 1 수저를 두르고 프라이팬을 강..

자신을 가둔 인질범에게 감화되다, 스톡홀름 증후군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의 은행에 무장 강도가 침입했다. 경찰이 출동하여 강도들과 대치하다가, 강도들은 손님 중 4명을 인질로 잡아 도주한다. 6일이 지난 후 강도들은 잡혔는데, 이 과정 중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인질들이 강도의 편을 들며 자신들을 구출하려는 경찰에 대항한 것이다. 사건이 끝난 뒤에도 인질들은 범인에게 불리한 증언을 거부했고, 한 여성인질은 강도 중 한 명에게 사랑을 느껴 약혼자와 파혼을 했다. 이 사건 이후 인질이나 강도 등을 당해 범인과 장시간 함께 할 때, 범인에게 정서적으로 동질감을 느껴 그를 헤치려는 상대를 적대시하는 현상을 일컬어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이라고 한다. 스톡홀름 증후군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흔히 인지부조..

나를 좀 봐 주세요, 뮌히하우젠 바이 프록시 증후군

루게릭 병을 앓고 있던 한 남자는 손목이 부러지고, 칼에 베이고, 입술이 터지는 부상으로 자주 병원을 찾았다. 그 부인은 그가 부상을 당해 병원에 올 때마다 헌신적으로 그를 간호했고, 주위 사람들은 이런 그녀를 동정해 주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부인이 남편의 몸에 상처를 입히고, 휠체어를 넘어뜨려 손목을 부러뜨리는 장면이 목격된다. 경찰은 조사에 들어갔고 부인이 저질렀던 일들이 모두 밝혀졌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남자는 아내의 상습적인 구타 속에 살았던 것이다. 이것은 세계적인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었다. 알고 보니 박사의 부인은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뮌히하우젠 바이 프록시 증후군(Münchhau..

자신의 거짓말 속에 갇힌 사람들, 뮌히하우젠 증후군

뮌히하우젠 남작(Karl Friedrich Hieronymus von Münchhausen). 1720년 독일 출생. 터키와 러시아 전쟁에 참전하고 1760년 퇴역해 하노버에 정착. '허풍쟁이 남작'으로 불림. 뮌히하우젠 남작은 하노버에 정착한 후 자신이 그 때까지 겪은 일들을 각색해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시작한다. 군인으로, 사냥꾼으로, 만능 스포츠맨으로... 사실에 영웅적인 요소를 넣어 이야기한 것이다. 그 이야기들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는 했지만, 허풍이 가득한 거짓된 이야기였다. 이 허풍이 얼마나 심했으면 사람들 사이에서 '허풍쟁이 남작'으로까지 불렸을까. 말을 뾰족한 말뚝에 매어 놓고 눈 위에서 자고 아침에 깨어보니 눈이 다 녹아 말이 교회의 탑 위에 매달려 있더라, 전쟁이 끝난 후 말이 한없이 ..

위대한 예술 작품과 마주할 때의 충격, 스탕달 증후군

"심장이 마구 뛰어 생명이 빠져 나가는 것 같았고 다리에 힘이 풀려 걷는 동안 그대로 쓰러질 듯한 느낌이다" 19C를 풍미한 프랑스의 문호 스탕달(Stendhal | Marie Henri Beyle, 1783~1842)은 작가로 활동하면서 이탈리아 미술에 빠져들었다. 위의 말은 1817년 피렌체의 산타 크로체(Santa Croce) 성당에 있는 미술품을 보고 난 뒤 그가 남긴 메모의 일부이다. 스탕달은 이때의 시각적인 감흥과 여운으로 인한 충격이 몇 주동안 지속되어 1개월이 넘게 치료를 받고서야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마게리니(Graziella Magherini) 박사는 이 일에 주목하여 연구를 시작하였는데, 1980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정신 병리학 협회에서 '뛰어난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