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 상반기 독서계획으로 '동양고전강의'를 모두 읽는 것을 정했었다. 논어, 맹자, 장자, 순자 등 '돌베개'에서 출판한 동양고전강의시리즈를 근 6개월동안 읽으면서 왜 우리 선조들이 이런 고전서들을 읽고 배우고 생활의 지침으로, 삶의 가치관으로 삼았는지를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읽으면서 인상적인 부분은 고전 원서를 찾아가면서 보느라 생각보다 길어졌지만, 이번 해의 전반기는 동양고전에 빠져 아주 유용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괜히 뿌듯하다. 6개월의 독서일기와 서평 등을 정리하기 앞서 인상적인 부분들을 몇 가지 옮겨보려 한다. 그 첫번째로 『장자교양강의』에서 한 부분을 옮겨본다. '물고기'와 '즐거움' 두 단어를 보면 자연히 장자를 떠올리게 된다. 자연 풍광이 좋은 곳에 가면 작은 다리에 물이 흐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