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전全문보기/가집(歌集) 원문|전문

[개인문집] 김택룡 『조성당집』 수록 시조 원문 텍스트

김택룡(金澤龍)_『조성당집(操省堂集)』

연보(年譜)

사십년임자정월(四十年壬子正月)에 김택룡의 시조 1수가 수록되어 있다.

김택룡(金澤龍)의 시문집인 『조성당집(操省堂集)』은 4권 2책의 목판본으로, 문집 첫머리에 이만규(李晩煃)의 서문과 김용비(金龍庇)에서 시작하여 12세 저자 김택룡에 이르기까지 세계도(世系圖)와 연보(年譜)가 있다. 이 연보에 김택룡의 시조 1수가 적혀 있다. 오래 벼슬에 있던 저자가 고향 마을 한곡(寒谷)에 숨어 지냄을 기러기에 빗대어, 시끄러운 세상에서 영화를 누리기보다 화의 그물이 없는 임천(林泉)이 오히려 즐겁다는 자신의 심격을 보인 작품이다.

 

四十年壬子先生六十六歲正月答琴堤川書以月川從享事也答金忠順畫鴈歌先生自序曰忠順歌意以鴈之飛騰雲外碧空比吾前日騰揚雲路以今之家食比鴈之藏身於寒谷蘆岸答云 01寒谷蘆花岸애든그럭기읏디마오稻梁애못지다網羅안이두려온가五湖邊白在飛鳴을내본니가노라會陶山以月川從享事發通于廬江伊山兩院議定位板所書當否器數多少考諸竹溪志文成公廟文貞文敬公從享而器數無差等當以是倣而時未定先生曰易東有老先生手書所定白雲洞祭享圖當以此爲定以從享規式通問于寒岡鄭公

조성당집_시조부분.x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