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노래답게부르자Go/숨은 시조 찾기 2

매일에 히히히히 하니 일일마다 히히히히로다 … 김득연

우리나라 고전시가도 쉽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시조가 있다. 처음 이 시조를 알게 됐을 때, 골치 아픈 고어와 해석으로만 가득하던 시조가 달리 보였었다. 김득연(金得硏)이 쓴 이 시조는 설명도, 해석도 필요 없다. 히히히히  히히히히 이러도 히히히히 져러도 히히히히 일에 히히히히 니 일일마다 히히히히로다 히히히히 또 히히히히 이래도 히히히히 저래도 히히히히 매일에 히히히히 하니 일일마다 히히히히로다 - 김득연(金得硏) 『갈봉선생문집(葛峯先生文集)』 「산중잡곡(山中雜曲)」 읽으면서 한 없이 웃게 되는 노래. ‘웃으면 복이 온다’는 뜻이 아주 쉽게 쓰여 있다. “매일에 히히히히하니 일일마다 히히히히로다” :D 모두에게 웃음 가득한 일이 많이 생기길 바라며...

[봉래악부] 남에게 팔지 말고 부디 내게 파시오 ... 신헌조

閣氏각시네 더위들 사시오 일은 더위 느즌 더위 여러 포 묵은 더위 五六月오뉴월 伏복 더위에 情정에 님 만나이셔  근 平牀평상 우희 츤츤 감겨 누엇다가 무음 일 엿던디 五臟오장이 煩熱번열여 구슬 들니면서 헐덕이 그 더위와 冬至동지 긴긴 밤의 고은 님 픔의 들어 스 아목과 둑거온 니블 속에 두 몸이  몸 되야 그리져리 니 手足수족이 답답고 목굼기 타올 적의 웃목에  슉늉을 벌덕벌덕 켜 더위 閣氏각시네 사려거든 所見소견대로 사시소 쟝야 네 더위 여럿 듕에 님 만난 두 더위 뉘 아니 됴화리 의게 디 말고 브 내게 시소 각시네! 더위들 사시오. 이른 더위, 늦은 더위, 여러 해 묵은 더위 오뉴월 복더위에 정든 임 만나서 달 밝은 평상 위에 친친 감겨 누웠다가,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