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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이야_다를 것이 없나이다

칼춤에 꽃놀이 도화전에 노랫가락 시리게 흥겨운데 오백 년 공들여 애써 온 대업 모두 허사로다 아비는 칼 맞아 스러지고 자식들은 세금에 찢겨 죽고 잿가루 날리는 만월대에 통곡 소리 구슬퍼라 무이이야 무이이야 세상에 묻노니 생사를 가름에 정치와 칼이 다를 게 무어냐 천중의 이름 없는 새야 왜 그리도 구슬프게 우느냐 어차피 들꽃이 진 자리는 찾을 수 없지 않느냐 천중의 이름 없는 새야 왜 그리도 구슬프게 우느냐 어차피 들꽃이 진 자리는 찾을 수 없지 않느냐 _『육룡이 나르샤』OST「무이이야」 다를 게 무어냐 『맹자』「양혜왕 상」제4장 전문 梁惠王曰양혜왕왈, “寡人願安承教과인원안승교。” 양혜왕이 “과인은 기꺼이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孟子對曰맹자대왈, 殺人以梃與刃살인이정여인, 有以異乎유이이..

한국사 역대왕 연표(삼국시대~조선)

한 BC 202 - AD 8 1C 신 8 - 23 후한 25 - 220 2C 3C (위⋅촉⋅오) 삼국시대 220 - 280 서진 263 - 316 4C 5호 16국 시대 316 - 439 5C 위진남북조 시대 439 - 589 6C 수 589 - 618 7C 당 618 - 906 8C * 당, 안사의 난 755 - 763 9C * 당, 황소의 난 875 - 884 10C 5대10국 혼란기 907 - 960 * 거란통일 916 (야율아보기) 거란, 요 946 - 1125 송 960 -1127 * 송, 중국통일 979 11C 12C 여진, 금 1115 - 1234 요 멸망 1125 북송 멸망 1127 남송 1127 - 1279 13C * 칭기스칸 몽골통일 1206 원 1260 - 1368 남송멸망 1279 ..

[담헌서] 의무려산에서 허자와 실옹이 세상을 묻고 답하다 … 홍대용「의산문답」(전문)

현대어역 의무려산에서 묻고 답하다의무려산(毉巫閭山)은 만주 요령성 북진현 서쪽에 있는 산으로, 오랜 세월 중국의 북진(北鎭)이었고, 요동벌이 끝나는 지점에 있다. 「의산문답」의 배경이 중국과 조선의 지리적 경계인 의무려산이라는 점은 이 글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관련해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중국을 천하의 중심이라 여기고 중국 외는 오랑캐라고 하던, 화이(華夷)를 구분 짓는 경계에서 작가는 화와 이의 구분을 부정한다. 그리고 중화주의적 명분론에 사로잡혀 있던 성리학적 인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작가는 세계의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는 성리학적 명분론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우물 안 개구리로 살고 있는 조선의 지식인을 향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바꿀 것을 촉구하고 있다. 허자, 실옹을 만나다 001자허자(子..

[사회사_조선] 6-3. 천주교의 전파와 박해

17C 베이징왕래사신 → 학문의 대상 → 서학 18C 종교적 대상 → 천주교 1. 천주교의 수용 천주교의 전래, 서학 사회가 혼란해지고 민생이 어려움을 겪는 불안 속에서 서학, 즉 천주교가 전해졌다. 서학은 17C에 베이징을 왕래하던 사신들에 의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는데, 처음에는 종교로 인식되기보다는 새로운 학문으로 인식되어 서학이라 불리었다. 천주교는 북인 계열이 처음 전래하였으나, 실학자 이익을 중심으로 한 남인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기 시작하여 학문적 이해를 넓혔다. * 이수광은 광해군 초에 베이징에 사신으로 갔다 와서 저술한 「지봉유설」에서 마테오리치의 「천주실의」를 요약⋅소개하면서 불교와의 차이점을 언급하였다. 조선 후기에 가장 많이 읽힌 천주 교리서는 이탈리아의 마테오리치가 지은 「천주실의」였..

[사상사_유학] 3-3. 자연과학자 홍대용, 과학을 통해 세상을 보다

홍대용(洪大容, 1731~1783) 호는 담헌(湛軒). 노론 가정에서 태어나, 청을 왕래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임하경륜」, 「의산문답」, 「주해수용」 및 기행문인 「연기」 등을 저술하였는데, 그의 대표적인 저서 『담헌서(湛軒書)』에 기록되어 전하고 있다. 홍대용은 「임하경륜(林下經綸)」을 통해서 (완전)균전제를 주장하며 토지 개혁에도 관심을 보였다. 놀고먹는 선비들이 생산 활동에 종사할 것을 역설하고, 성인 남자들에게 2결의 토지를 나누어 줄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병농일치의 군대조직을 제안했다. 「의산문답(醫山問答)」은 홍대용이 1766년(영조42) 초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의 학자들과 교류하며 새롭게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쓴 ‘과학 논문’이다. 실옹(實翁)과 정통 성리학자인 허자(虛子) ..

훈민정음(언해본) - 「세종 어제 훈민정음」 원문 텍스트

世․솅宗御․製․졩訓․훈民민正․音 國․귁之징語:엉音․이 異․잉乎中國․귁․․야 與:영文문字․․로不․相流通․ 故․공․로愚民민․이有:所:송欲․욕言야․도 而終不․得․득伸신其情者:쟝ㅣ多당矣:․라 予영ㅣ爲․윙此:憫:민然․․야 新신制․졩二․十․씹八․字․․노․니 欲․욕使:人人․․로易․잉習․씹․․야便뼌於日․用․耳:니․라 ㄱ․牙音․이․니如君군ㄷ字․初총發․聲․니竝․書셩․면如虯ㅸ字․初총發․聲․니․라 ㅋ․牙音․이․니如快쾡ㆆ字․初총發․聲․니․라 ㆁ․牙音․이․니如業․字․初총發․聲․니․라 ㄷ․舌․音․이․니如斗:ㅸ字․初총發․聲․니竝․書셩․면如覃땀ㅂ字․初총發․聲․니․라 ㅌ․舌․..

363. 옛 궁궐에서 들려오는 것은 목동의 피리소리뿐 … 원천석 「회고가(懷古歌)」

二數大葉 杏壇說法 雨順風調 : 공자가 단에서 설법하듯, 비가 순하고 바람 적절한 듯, 한가롭고 태평스럽게 三六三. 興亡흥망이 有數유수니 滿月臺만월대도 秋草추초ㅣ로다 五百年오백년 王業왕업이 牧笛목적에 부쳐시니 夕陽석양에 지나 客객이 눈물 계워 라 흥하고 망함이 운수에 달려 있으니, 만월대도 가을의 풀(처럼 황폐한 모습)이로다. 오백년 왕업이 목동이 부는 피리 속에 담겨 있으니 석양에 지나가는 나그네가 눈물을 참지 못하는구나. ► 興亡(흥망)이 : 흥하고 망하는 것이. ► 有數(유수)니 : 운수가 정해져 있으니. 하늘의 뜻에 달렸으니. ► 滿月臺(만월대) : 개성 북방 송악산 남쪽 기슭에 있는 고려의 왕궁터. ► 秋草(추초) : 가을 풀. 황폐함을 은유하는 말. ► 牧笛(부적) : 목동이 부는 피리..

우조와 계면조

계면조(界面調) 한 소절에 온 동리가 울음바다가 되고, ▶ 이익(李瀷)은 ≪성호사설≫ 속악조(俗樂條)에서 “계면이라는 것은 듣는 자가 눈물을 흘려 그 눈물이 얼굴에 금을 긋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라고 설명하였다. ▶ 우조(羽調) 한 소절에 우는 아이가 딱 그치고 까르르 웃으니... ▶ 우조라는 말은 본래 ‘웃[上]’의 뜻을 가진 우리말 우조 또는 웃조를 한문의 음차(音借)로 표기한 데에서 유래되었으며, 높은 조의 뜻으로 풀이된다. ▶ 담담하고 온화한 느낌을 주며 흔히 느린 진양조 장단에 맞춰 부른다. 활기찬 가락.

[개인문집] 김구 『자암집』 수록 국문시가 원문 텍스트

김상직(金商稷)_『자암집(自菴集)』 자암김선생문집(自菴金先生文集) 권이(卷二) 단가(短歌)에 시조 5수가 수록되어 있다. 『자암집(自菴集)』은 김구(金絿)의 시문집이다. 김구는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조광조, 김정 등과 개령, 남해 등지에서 13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였을 때 경기체가인 「화전별곡(花田別曲)」과 자연시조를 지으면서 세월을 보냈다. 『자암집(自菴集)』 권1은 시(詩), 권2는 문(文)이 수록되어 있다. 국문시가는 권2에 경기체가 「화전별곡(花田別曲)」과 '단가(短歌)'라는 제목 하에 시조 다섯 수가 실려 있다. 시조 중 앞의 세 수는 작품만 있고, 뒤의 두 수는 중종에게 지어 올린 것으로 창작 배경이 함께 기술되어 있다. 본서의 저본은 1659年刊 초간본으로 서울대학교 규장각장본이다. 花田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