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계가집] 가난을 원망 않고 즐기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 박인로「누항사」
陋巷詞 漢陰大鑑命作 어리고 迂闊 이내 우희 던 이 업다. 吉凶禍福을 하 브텨 두고, 陋巷 깁픈 곳의 草幕을 주피 혀고, 風朝雨夕의 서근 딥피 서피 되야, 닷홉 밥 서홉 粥에 烟氣도 하도 할샤. 얼머 만히 바 밥의 懸鶉稚子들은, 將碁 버덧 卒 미덧 나아오니, 人情天理예 마 혼자 머글넌가? 설더인 熟冷애 뷘 소길 이로다. 生涯 이러다 丈夫 을 옴길런가? 安貧一念을 져글만졍 품어 이셔, 隨宜로 살려니 날로조차 齟齬다. 히 不足거든 봄이라 有餘며, 주머니 뷔엿거든 병의라 담겨시랴? 다 나 뷘 독 우희 어론털 덜 도든 늘근 쥐, 貪多務得야 恣意揚揚니 白日 아래 强盜로다. 아야라 어든 거 다 狡穴에 앗겨두고, 碩鼠 三章을 時時로 吟詠며, 歎息無言야 搔白首니로다. 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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