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았던 … 피츠제럴드『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9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 우연히 켠 tv에서 본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피츠제럴드와의 첫 인연이었다.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의 잃어버린 우정에 대한 이야기는 피츠제럴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 때문에 이름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피츠제럴드는 나에게 생소한 인물이었다. 방송에서 말하는 책 제목들을 메모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니 피츠제럴드에 대한 정보들이 마구 쏟아져 나왔다. 이렇게 유명한 작가와 소설을 지금까지 모르고 지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많은 정보들이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을 거꾸로 간다』 책을 검색했을 땐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그 바람에 책도 여러 가지 버전으로 나왔을 정도로 화재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세상과 얼마나 담을 쌓고 살았는지 깨닫는 순간이기.. 더보기 이전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 160 다음